Sexy Zone의 멤버가 순서대로 대담하는 이 기획. 이번달은 사토 쇼리와 마리우스 요가 등장. 사이 좋게 싸움하는(!?) 두 사람의 주고받기는 잔짜 형제같아요...

 

쇼리 '최근의 두 사람'이라고 해봤자 딱히 보고할 수 있는게 없는데말야.

마리 쇼리군이 사적으로는 나랑 안 만나주니까 그렇지~

쇼리 그건 마리우스가 나를 불러내지 않으니까 그런겁니다.

마리 나는 불러내는 쪽이 아니라, 불리기를 기다리는 쪽이거든. 만약 쇼리군이 나오라고 하면 어디든지 바로 날아갈건데?

쇼리 그건가. 얼마 전에 마리우스가 영화보러가자고 했던 걸 내가 '좀 무리야'라고 거절해버렸던 걸 마음속에 담아둔거지?

마리 안 담아뒀어.

쇼리 무슨 영화였더라?

마리 음... 미국 영화.

쇼리 범위가 너무 넓잖아! (웃음)

마리 뭐든 상관없어. 쇼리군이랑 영화를 보러 간다,는게 중요한 걸.

쇼리 '미안해'라고 메일 보냈잖아?

마리 그렇지. 쇼리군 메일로는 항상 다정하니까. 그치만 이렇게 만나면 바로 나를 괴롭힌다던지, 때린다던지 하니까...

쇼리 내가 때리는 건 마리우스 뿐이야. 그건 한 종류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마리 나 그런거 안 좋아해. 평범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싶어.

쇼리 그건 무슨 관곈데...? 아니, 역시 듣고싶지 않아(웃음).

마리 흥. 그렇게 차갑게 말 해봤자 멤버중에서 쇼리군 집에서 잔 적있는 건 나 뿐이라는거 알고있거든?

쇼리 그랬지. 마리우스가 '아침까지 영화 보자'라길래 총 3부작인 영화를 준비했더니 제1부의 초반 10분만에 잠들어버렸잖아.

마리 잘도 기억하네~

쇼리 마리우스는 잊어버렸어? 나와의 추억을 전부 없었던 일 처럼 하는거야?

마리 기억하거든. 얼마전에 둘이서 퀴즈방송에 나갔을 때, 좀처럼 정답을 못 맞춰서 츳코미 당한 걸 쇼리군이 '독일에 대한 문제라면 잘 맞출거에요'라고 말해줬잖아. 쇼리군 정말 친절해!라고 감동해버렸어.

쇼리 duet 독자들은 일이랑 관련 된 그런 이야기를 원하는게 아니야.

마리 그럼 쇼리군한테 혼났던 이야기 할래...

쇼리 너무해! 나를 깎아내리려고!

마리 쇼리군 초조해하지 마.

쇼리 안 하거든! (웃음) 나는 제대로 대담을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이러쿵저러쿵하면서 대충 넘기려는건 항상 마리우스잖아. 그리고 우리 대화를 자연스럽게 옆에서 듣고있던 마츠시마가 서포트해준다...는게 항상 있는 일이라고. '쇼리는 잘못한거 없어~. 나는 착한 애라는걸 알고있거든~.'이라면서. 마츠시마가 우리 할머니냐! (웃음)

마리 후~...

쇼리 어~이, 대담중에 책상에 드러눕지마.

마리 (벌떡 일어나며) 맞다! 우리들 음악 이야기는 자주 하잖아. '지금 저쪽에서 이런게 유행하고 있어'라고 알려주잖아.

쇼리 확실히 마리우스의 플레이리스트는 센스가 좋아. 그것만은 인정할게.

마리 우후후. 해외 음악 정보를 모으다보면 '이 곡, 올해 겨울에는 일본에서도 유행하겠지'하고 알게 돼.

쇼리 그런 정보도 물어보지 않으면 안 알려주잖아. 내가 음악 좋아하는거 알면서...

마리 응. 나도 기다리는 편이거든.

쇼리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이 다음에 '영화보러 가자'라고 해도 '하하하. 그 대화는 비즈니스용이야. 진심으로 받아들인거야?'라고 받아치는 주제에.

마리 그런 말 안 해. 제대로 거절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니까.

쇼리 '노력한다'니 무슨 소리야-!

마리 그럼 한 번 더 내가 쇼리군을 불러내리우스!

쇼리 아무래도 당분간 그럴 일 없겠네...(웃음).

 

 

 

Duet 2017년 12월 Sexy Zone 대담 잡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