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서 시작되는 비밀연애를 그린 히트만화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의 영화화 작품에서 사랑의 라이벌을 연기하는 Sexy Zone 나카지마 켄토와 Hey! Say! JUMP 치넨 유리. 동갑인 두사람은 사실 9년만인 공동 출연으로, 특별히 친해졌다고. 촬영현장에 대해, 서로에 대해, 그리고 궁금한 결혼관까지 듬뿍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넨치는 귀엽고 예쁘고 상냥한 사람이에요(나카지마)

 

- 두사람은 드라마 '스크랩 티쳐' 이후, 9년만에 공동출연인데요, 제일 첫 인상과 만나보고 나서,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지금, 어떻게 인상이 바뀌었나요?


켄토 저는 TV에서 본 게 처음이에요. 'Hey! Say! 7'(당시 치넨 소속 그룹)에서 제일 귀여운 분이라는 이미지였어요. 실제로 만나보니, 굉장히 예쁜 사람이었죠. 기품이 있고 따뜻하지만 어딘가 약간 무관심해보이는 느낌이 또 매력적이었어요.

치넨 고마워(웃음)

켄토 그치만 이번에 같이 지내면서, 메일 교환이라던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꽤 인상이 부드러워졌어요. 흔히들 말하는 스마일리한 분이고 대하기 쉬워요. 린린(치넨이 연기한 에비나 이스즈의 닉네임)은 멋지지만, 본인은 굉장히 상냥해요. 

치넨 저는, 처음부터 켄토는 왕자님이라는 이미지였어요. 꽤 재미있는 짓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요.


- 그런 두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매력이 넘치는 남성 두명을 연기해 한 여성을 두고 싸우고 있죠. 서로의 역할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켄토 아마도 린린은 넨치(치넨)역사상 제일 멋있는 역할이지 않았을까...

치넨 에, 기뻐!

켄토 어찌됐든 넨치의 존재감이 굉장해요. 린린이라는 필터를 통해서지만 여성이 두근거릴만 한 대사를 자주 해서, 저도 꽤나 마음이 설레었어요. 남자의 쿨함과 상냥함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여성이라면 린린이 지켜줬으면 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 정도로 막강한 남자들(검은 정장의 보디가드)을 곁에 두고있으니까(웃음)

치넨 그다지 멋있다는 말을 들을 기회가 없으니까 기뻐요. 대본을 읽었을 때 부터 이 역할의 멋짐을 굉장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그게 표현됐다니 다행이야. 그도 그럴게 이 이야기는 (나카지마가 연기하는 츠루기)나오랑 린린 두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한 사람이 안 되면 작품의 가치가 굉장히 떨어질거라 생각했기때문에 멋짐을 내보이려고 필사적이었어요.

켄토 괜찮아, 충분히, 멋있었어요.

치넨 제가 켄토랑 처음으로 함께 촬영한게 카린(타이라 유나)이 교실 창 너머로 밖에있는 나오에게 시험 점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저는 눈이 나쁘기도 하고, 꽤나 거리가 있기도 했고, 학생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았고, 뒷모습이었는데도 켄토를 알아봤어요. 다른 사람과는 전혀 달랐어요. 아마도 형태가 아니고, 오오라였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나 진짜 잘 안 보이거든(웃음)

켄토 기쁘네요.

치넨 그게 나카지마 켄토여서 그런건지, 역할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말야. 카린의 마음을 좀 알 것 같아(웃음)

켄토 넨치는 항상 그렇게 사람을 구분해왔어?

치넨 음...... 몰라(웃음)


- 그 매력적인 남자들을 연기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치넨 어려웠다기보다는 린린은 항상 진지한 채로 카린의 재미있는 면과 연관되는데요, 그 연기가 광장히 재미있었어요. 이쪽은 진짜 진지한데 뒤에서 (하나부사 츠토무)감독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던지. 

켄토 그걸로 따지자면 난 반대로 카린의 엉뚱함을 지적하는게 어려웠어. 머신건같이 엉뚱한 짓을 해오는데 그걸 전부 받아쳐야한다는 사명이 있었으니까. 서로의 관계성을 평소부터 굳혀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여서, 촬영하고있지 않은 곳에서도 유나상을 지적했었어요. 


- 타이라상의 질문에 하나도 평범하게 대답하질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켄토 네, 꽤나(웃음)

치넨 꽤나 그랬지.

켄토 그렇게 했었으니까 나오와 카린의 그 분위기가 만들어진거야.


- 나오와 이스즈의 성격은 의상에서도 나타났던 것 같은데요, 역시 고집하는 부분이 있었나요?


켄토 저는 색깔의 완급조절을 고집했어요. 카린이 노란색이나 분홍색 같은 걸 사용하기때문에 나오는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색으로 주문했어요.

치넨 교복 의상 시착 때, 넥타이 색깔도 고집했었지.

켄토 감독님이랑 이야기해서 정했어요.

치넨 저는 그냥, 패션을 전혀 모르니까 정해주는 대로 입고 '어때요? 멋있어? 그럼 이걸로(웃음). 그치만 한 번, 집에서 찍은 장면에서 일본식 의상도 입어봤는데요, 린린네 집이 일본식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버한 느낌이 있었어요(웃음)

켄토 입었구나(웃음).


- 촬영현장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치넨 우리들, 제대로 같이 있었던 건 에비나 저택에서의 장면뿐이지?

켄토 진지한 장면을 찍기 직전인데 연애 이야기로 불타올랐지(웃음).

치넨 카메라 위치를 바꿔본다던지, 셋팅에 꽤나 시간이 걸려서 대기실같은 곳에서 둘이서 수다떨었어요.

켄토 뒤에서는 정말 사이 좋아요, 싸우는 장면이었는데도. 그치만, 그 전환이 가능했으니까 스크린에서는 긴박감있는 장면을 볼 수 있을거에요.

치넨 그 현장은 그렇지. 왜냐면 감독님부터가 컷 사인 내리기 직전부터 웃고있었는걸. 


- 하나부사 감독은 재미있는 연출을 하시는 분인데요, 어떠셨나요?


켄토 감독님 작품은 '히로인 실격'을 봤었는데요, 완급조절을 굉장히 잘하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젯트코스터에 타고있는 듯 한, 제대로 상쾌감을 만들 줄 안다고 해야할까. 이번에도 촬영중에는 매일이 젯트코서트같아서 오늘도 개운했다, 내일도 즐겨야겠다는 기분이 들게해요. 

치넨 나오랑 카린은 애드립도 많았지.

켄토 많았죠. 나오랑 카린이 '시험'이라고 서로 말하는 장면은 후반 애드립이에요. 어떤 아티스트 이름을 말하는 부분도.

치넨 그게 뭐야. 빨리 보고싶어.

켄토 정말 엄청나. 진짜 재밌는 대화극이니까. 그런 의외인 부분도 대대적으로 해내는게 감독님의 대단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치넨 저는 애드립같은 건 없고, 굳이 따지자면 진지함으로 승부를 봐서. 감독님도 '멋있어'라고 엄청나게 말해주셔서 불안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어요. 멋있다는 말에 익숙하질 않아서(웃음). 감독님의 밝은 성격덕에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 덧붙여, 두사람의 연애이야기는 어떤 내용이었나요?


치넨 이번 테마 '결혼'에 대해서에요. 저 자신은 결혼을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어서, 내가 결혼을 한 모습이 전혀 상상도 안 돼서. '나도 하게 되려나'하고 켄토한테 물었더니, '발견 할 거야. 언젠가 올거야, 그런 때가'라고(웃음).


- 기혼자같은 코멘트네요.


켄토 역할이 기혼자니까요. 나오라는 필터를 통해서 말한거에요(웃음).



넨치&켄티로 CD데뷔를! (나카지마)


- 두 사람은 동갑인데요, 치넨씨가 데뷔가 빠르니까 선후배 느낌은 있나요?


켄토 있어요. 나이는 같지만, '장유유서'의 정신은 중요하니까요. 제가 평범한 중학생일 때부터 넨치는 스타였으니까. 그 의미로, 얼마나 현장이 즐겁더라도, 회화에서는 높임말이라는 갑옷이 벗겨져도, 존경하는 정신은 마음속 깊은 곳에 항상 가지고 있어요. 어깨에 팔을 두르고 팡팡 떄리는 것 같은 건 못 해요.

치넨 그치만 후배이기는 해도 이 업계에서는 실력이 전부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같은 씨름판에서 싸우고 있으니까, 위아래를 느끼지 않고 대하고 있으려나.

켄토 기뻐요. 넨치는 제가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한 제일 처음부터 상냥했었죠.

치넨 그랬나?

켄토 응.

치넨 (기자를 향해 어필)저, 상냥했어요(웃음).


- '넨치'라고 친근하게 부르게 된 건 언제부터에요?


켄토 오늘부터에요.


- 에!?


켄토 거짓말이에요(웃음).

치넨 그런말만 하니까 유나짱이 당황하는거야(웃음).

켄토 미안(웃음). 제일 처음 '넨치'라고 부른건 촬영종료 3일 전 쯤이고, 그 전까지는 '치넨군'이었어요.

치넨 어쩌다 이렇게 됐지? 나 별로 별명으로 불리질 않거든.

켄토 저는 쟈니스Web에서 'Ken Tea Time'이라는 코너를 가지고 칼럼을 쓰고있는데요, 거기서 '치넨군知念くん'이라고 한자로 쓰면 팬분들한테 딱딱하게 전해질 것 같아서, 계속 '치넨군ちねんくん'이라고 히라가나로 표기했었어요. 그 이야기에서부터 '주변에서 뭐라고 불러?'라고.

치넨 별명스러운 건 마루야마(류헤이)군이 '넨치'라고 불러주는 것 뿐이려나-라고 대답했더니.

켄토 그걸 제가 주워담았어요(웃음). 제가 '켄티'니까 넨치&켄티로 운이 맞기도 하고, 그대로 CD 내자고 농담에서 시작됐어요.


- 자주 메일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진 계기는요?


치넨 촬영 첫 날이지.

켄토 넨치는 자기 촬영이 끝났는데도 제가 촬영에 들어가는 걸 기다려줬었어요.

치넨 30분정도면 켄토가 온다고 하길래, 얼굴보고 퇴근하려고 했어요.

켄토 인기 포인트죠. 감동했어요.

치넨 거기서 켄토가 연락처를 물어봐줘서.

켄토 실은 그 전에도 몇 번인가 있었어요, 연락처를 물어볼 타이밍이. 1년정도 전부터 갑자기 방송국 대기실같은데서 만날 일이 많아져서, 이건 뭔가의 조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넨치는 제 솔로콘서트(17년 여름)까지 와 주셨어요. 이런 행복한 일이 있는건가 했는데, 거기서도 연락처를 못 물어봤어요. 대기실에서 돌아가는 넨치의 등을 보면서 '꼭 촬영 첫 날 물어봐야지'라고 결정했었어요.


- 애절해져서 결국 물어볼 수 있었네요.


켄토 꽤 애절했죠(웃음). 게다가 보통은 자기 분량이 끝나면 바로 돌아가니까요, 바쁘기도 하고.

치넨 그치만 그 후에, '촬영 보고 가'라고 했었지? 아무리 그래도 그러면 너무 늦어지니까 거절했어(웃음). 야마나시 로케였으니까. 

켄토 그 후에 넨치한테 실황중계했었지. '집에 도착했어?'라던가.

치넨 내가 잘 준비하고 침대에 들어갔을 즈음에 '지금 끝났어'라고.

켄토 보고하고싶어져요. 그치만, 그걸 바로 대답해주는게 대단해. 

치넨 항상 계속 핸드폰 만지고 있으니까(웃음).

켄토 거기서부터 계속이네요. 남한테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꽤나,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론을 내는 타입인데, 아마도 넨치는 결론이 바로 나오는 타입이에요.

치넨 그렇지 않아. 나도 꽤나 생각하거든. 나도 이 주고받는게 즐거우니까. 요전에 일때문에 캐나다에 갔었는데 ('세계체조 캐나다 몬트리올 2017' 프레젠터로서), 그 때도 경치같은 걸 찍어서 현지에서 보냈어요.

켄토 기뻤어요. 해외로케는 바쁘니까 연락없겠지 싶었으니까. 때마침 (Sexy Zone 멤버인) 마츠시마(소우)군이랑 함께여서 같이 동영상을 찍어서 답장했는데, 볼 수가 없었댔지.

치넨 맞아. 왠지 모르겠는데 '재생할 수 없습니다'라고 표시됐어. 둘의 웃는 얼굴인 썸네일만 보였어(웃음)

켄토 슬프네. 러브콜 보냈는데(웃음).


켄토는 남을 칭찬하는게 능숙해요 (치넨)


- 역할로서는 둘 다 여성이 볼 때 왕자님같은 요소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분위기는 어떻게 표현했나요?


켄토 그치만 나오는 카린 이외의 사람한테는 아마도 왕자님으로 보이지 않을거에요. 그러니까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건 없었어요. 카린에 대해서도,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대했어요. 재미있는 부분이나 꼴사나운 부분도 만들어가는게 나오 그 자체로 이어졌어요.

치넨 린린은 당당하고 자기한테 자신이 있지만, 저 자신은 반대에요. 항상 초조하고 긴장하고 조금도 당당하지 않은 타입. 그래서, 이번에는 되도록이면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과 연기할 때는, 제대로 그 사람의 눈을 보고, 내가 먼저 눈을 돌리지는 않을거야, 하면서. 제대로 남의 눈을 본 건 오랜만이었을지도 몰라요. 저 자신은 항상 약간 아래를 향하고 있으니까(웃음).

켄토 몰랐어...... 항상 비교적 냉정하고 침착해 보였어요.

치넨 현장에서는 린린이니까(웃음)

켄토 재밌네. 린린으로 꽤나 바뀐거네.

치넨 꽤 많이. 린린을 함으로 인해서 멋있는 자신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앞으로 콘서트나 버라이어티나 다른 일에서도 조금씩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 갑작스러우면 부끄러우니까 조금씩말야(웃음).


- 그럼 실생활에서 왕자님 수치가 높은건 어느쪽인가요?


치넨 그냥 봐도 이쪽(나카지마)이죠.

켄토 아뇨, 저, 꽤 평범한 남자에요.

치넨 난 그저 히키코모리야(웃음).

켄토 집에서 이것저것 생각하는거지?

치넨 게임하고 있어.

켄토 창의적이라는 걸로.

치넨 (기자를 향해서 어필)창의적 활동 하고있습니다(웃음)!


- 서로 왕자님다운 부분을 알려주세요.


켄토 넨치의 꼼꼼한 부분. 답장이 빨라서 놀라워. 이건 인기있겠네 싶었어요. 

치넨 켄토는 남을 칭찬하는게 능숙하지(웃음). 주변 사람의 기분을 업시켜주는걸 잘 해. 그런 행동에서부터 왕자님같은 느낌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 제목을 인용해서 '아직 어린이구나', '어른이 되었네'라고 생각할 때를 알려주세요.


치넨 '어린이구나'는, 신이 나면 손을 댈 수 없어지는 부분. 리허설같은 때에 (Hey! Say! JUMP의) 멤버랑 춤추면서 장난치기 시작하면 즐거워져서. 안무가한테 멤버 모두가 어린애같이 혼나고 있어요.

켄토 저는 딴 길로 새는 부분. 예를 들면 차를 타고 요코하마 중화가에 가면, 코스모 월드의 관람차의 0시 표지를 꼭 보고싶어져서 들러요. 관람차가 동그래서 0이고, 그 중에서도 0이 있는 그 감각이 굉장한 맛이 있어요. 몇번이나 봤어요. 

치넨 대단하네. 난 어차피 시선이 아래라서 그런거 못 봐(웃음). 그럼 앞으로는 위를 보도록 할게. 그럼 밖에도 나가볼지도 모르니까(웃음).

켄토 꼭 해보세요.

치넨 어른이 됐다고 실감하는건 음식이에요. 저는, 실은 가지를 못 먹어서.

켄토 아, 저도. 똑같네요.

치넨 얼마전에, TOKIO분들의 특방(DASHでイッテQ!行列のできるしゃべくり日テレ系人気番組No.1決定戦2017秋)에 출연했을 때, 우승하면 TOKIO분들이 3개월을 들여 키운 가지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쁘지는 않지만 기대된다는 반응을 했지, 본심은 이기고 싶지 않지만 설마했던 우승을 했지 눈 앞에 가지가 왔지, TOKIO분들이 키웠지, 먹지 않으면 안 돼, 먹었다. 그 때 '어른이 됐구나'하고 생각했어요(웃음). 그치만, 결과적으로 맛있었으니까 최종적으로는 마음에서 우러난 코멘트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요.

켄토 그건 어른이네요(웃음).

치넨 본심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치만 진짜로 가지는 맛있었어요-(웃음).

켄토 방금 그 엄청난 에피소드에 대적할 만한 건 저한테 아직 없어요. 아직도 어린이니까, 넨치의 어른스러운 부분을 보면서 공부해갈게요.

치넨 가지 먹어야 돼(웃음).

켄토 먹을게요. 본심을 숨기겠습니다(웃음).


이번에는 장거리였으니까 또 금방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나카지마)


- 린린은 극중에서 결정구가 많은데요, 나카지마상이 제일부러웠던 건? 


켄토 '계속 봐왔어, 카린만을. 그러니까 알아'. 이거 대박이에요. 오직 하나뿐이라는거니까. 린린의 대사 중에서 제일 남자다운 대사라고 생각해. 

치넨 나 자신은 그런 말 못 해. 앞으로 평생 말 할 일 없어. 연기중에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켄토 이 넨치와 린린의 갭이 좋지(웃음). '내가 그자식따위 잊을 수 있게 해줄게'도 있었죠.

치넨 그런 말도 했었네. 그게 첫 날이었지. 그래서 즐거웠겠죠. 남의 이름을 빌려서, 내 이름으로는 할 수 없는 말을 할 수 있으니까.

켄토 확실히, 연기한다는 건 그런 부분이 매력이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걸 역할이라는 힘을 빌리면 간단히 가능해. 예를 들면 벽에 밀치기라던지, 턱을 잡아올린다던지. 액션장면에서 사람을 공격한다던지, 끝내주게 로맨틱한 키스장면이라던지, 실제에 비해 제일 서럽게 운다던지. 그게 연기의 묘미죠.


아직 겁도 나지만, 연기가 즐거워졌어요(치넨)


치넨 저,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게 초등학생때라서, 내 스스로 만족이 되지 않았었어요. 그러니까, 연기의 세계는 불안했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자세로 해왔는데, '超高速!参勤交代'나 '忍びの国'에서 좋은 평을 받아서 기뻤어요. 아직 현장에 대해서는 겁이 나지만, 연기가 점점 즐거워졌어요.  

켄토 그럼, 비교적 최근?

치넨 맞아. 최근 1년사이에 여러가지 사람이 되어서 이런 내 모습도 의외로 괜찮네 싶었어. 다음 영화 '坂道のアポロン'에서는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내 스킬에 없는 걸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켄토 나, 몇번이나 이야기했지만, '忍びの国'에서의 넨치 굉장히 좋아해요.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는 느낌을 내는 걸 넨치는 굉장히 능숙하구나 싶어서. 화면에 압력을 가한달까. 그런 의미로, 린린은 딱이구나 싶었어요. 넨치는 멋있다는 말 못 듣는다고 말하지만, 멋있으니까 나오는 좋은 압력이 스크린에서 뛰쳐나왔으니까, 배우로서 앞으로 어떤 역할에 도전하게 될지 정말 기대돼요. 아니, 또 금방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거의 장거리같은 관계였으니까 좀 더 연기를 같이 하고 싶어요.  

치넨 하자. 금방.

켄토 합시다.

치넨 켄토는 항상, 어떤 장면에서도, 무언가 새로운 것, 모두를 놀래킬 일을 하고있다고 느꼈어요. 감독님과도 제대로 대화하고, 그 장면을 살려내고, 어떻게 좋게 만들어나갈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어. 본받지 않으면 안될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항상 도전하는 적극성이나 열정이 연기에도 나타나고 있지. 


- 다음에 함께 연기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싶어요?


치넨 뭔가, 계속 같이 있으면서 시끌벅쩍한 느낌(웃음)?

켄토 저는 의사의 청춘이야기가 좋아요. 초기의 '코드블루'같은 것. 목숨과 관련된 이야기는, 고령화된 지금 사회에서 모두가 주목했으면 하는 화제라고 생각하니까. 단순하게 '닥터X'의 다이몬 선생같은 전대미문의 의사역할도 해보고 싶지만요(웃음).


- 본인의 다음 작품 희망은 있나요?


치넨 약간 악역도 좋죠.

켄토 난 액션물 하고싶어. 그리고, 여주인공이 난치병으로 죽는 것 같이 러브스토리 안에 목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치넨 굉장하네, 많이 생각하고 있잖아(웃음). 

켄토 그런거 아냐. 그치만 제가 많은 작품에 감동했듯이, 앞으로 이 세계를 목표로 하는 분들이 제 작품을 보고 '저 사람을 넘어보고 싶다'고 생각할만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요.


- 본인에게 그런 존재는?


켄토 쟈니스의 선배로는 배우로서 매진하고있는 오카다(준이치)상과 니노미야(카즈나리)상. 

치넨 그렇게 자기 스스로 새로운 걸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한 부분은, 켄토의 대단한 부분이야. 이번에 본받게 되었습니다.

켄토 넨치도 많은 역할을 해서 여러 표정을 보여주고있지. 이번에 서로를 바라볼 때 시선의 힘이 대단하다고 새삼 느꼈어.

치넨 서로 본받고있다는 걸로(웃음). 




日本映画navi No.72 (일본영화navi) No.72 번역

未成年だけどコドモじゃない みせコド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미세코도 나카지마 켄토 치넨 유리 

'TEXT'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TATO 1712 : いいな。  (0) 2017.11.07
Wink Up 1712 : A wonderful balance!  (0) 2017.11.07
POTATO 1707 : 콘서트 레포 (일부)  (0) 2017.06.06
Duet 1707 : 콘서트 레포  (0) 2017.06.06
Wink Up 1707 : One morning  (0)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