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난 어느 날 아침...

혼자서 보내는 모습을 이미지로 촬영.

인터뷰는 오랜만에 5명 대담 토크. 

많은 추억이 담긴 투어를 돌아보았습니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꽤 좋아해(웃음)


쇼리 Wink Up에서 다섯명이서 대담은 오랜만이지? ...괜찮아(웃음)?

소우 너무 편해서 항상 이야기가 계속 벗어나서 마지막에는 마리우스가 "됐어, 몰라!"하고 토라지는다...는 패턴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웃음)

마리 말해두지만, 나는 이제 그런 말 하지 않아!

후마 진짜지? 좀 어른이 되었네! 쇼리군, 오늘 이야기 테마는 뭐야?

쇼리 "이번 투어를 되돌아보자!"

켄토 오~, 그렇군! 골든위크에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무사히 마쳤지!

쇼리 개인적으로는 "방금 전에 끝났다"는 감각이야. 즐거웠어!

소우 그치! 엄청 즐거웠어!

켄토 많은 사람들한테 "이번 콘서트, 지금까지랑 다르더라"는 이야기 듣지 않아?

일동 들었어!

쇼리 스테이지에 서있어도, 팬들의 반응이나 온도가 다른 게 느껴졌어. 요코아리 8연속 공연이라니 어떻게 하지, 혹시나 편차가 생긴다거나 하면...하고 좀 불안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공연이 분위기가 좋아서

켄토 계속 즐겨줬으니까. 콘서트 구성도 좋았고, 내가 말하긴 좀 그렇지만, 우리 분위기도 좋았던 것도 있고

소우 지금까지 Sexy Zone의 팬이란 "소리를 지르는게 부끄러워"하는 분위기인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소리를 질러줬어. 지방마다 반응이 다른 것도 즐거웠지

후마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는, 요 전까지는 개인 팬들이 모여줬던 느낌이 있었어. 그게 이번에는 [Sexy Zone의 팬]이라는 느낌이었달까

일동 (격하게 끄덕임)

마리 이번에는 처음으로 0에서부터 만들었잖아?

켄토 맞아. 지금까지는 초안같은 게 있고, 거기에 살을 붙여간다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컨셉부터 구성까지 전부 우리가 생각했지

마리 맞마맞아. 그래서 더욱 "Sexy Zone다움"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후마 그러게. 지금까지는 없었던 [있는 그대로]인 느낌이 나타났을지도 모르겠네. 물론, 흔히 Sexy Zone답다고 여겨지던 반짝반짝 왕도계도 있는가 하면, 멋을 낼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5명이서 하나, 5명이서 Sexy Zone"이라는 부분도 많이 준비했어

소우 맞아! 그런 부분들이 내가 퍼포먼스 하면서도 정말 즐거웠어

후마 표현방법이 틀린 걸 수도 있는데, 5명이서 노래방에 가서 왁자지껄 즐기고 있는... 그런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켄토 그런 분위기가 팬 모두에게도 전해져서, 그런 따뜻한 분위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

쇼리 지금까지만, 우리의 능력 부족이라는 부분도 있어서, [정해진 것]이 많았잖아. 그걸 신경쓴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긴장해버리는 부분이 있었을지도. "5명이서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이 중요한 것이라는 걸 이번 콘서트에서 실감했어

켄토 야~, 정말 일체감이 있는 콘서트였어

후마 지금까지는 마츠시마는 마츠시마대로, 나는 나대로 "이 구역을 즐겁게 만들어야지!"라는 느낌으로 해 왔었어. 그건 그거대로 안심감이 있었는데, 아까 나카지마가 말한 것 처럼, 이번에는 "5명이서 즐기고 있는 우리 자신", 이게 제일 컸던거 아닐까

소우 (키쿠치를 쳐다보면서) 어라? 이번 구성, 누가 생각했다고 했죠?

후마 (부끄러운 듯이) 어~ 그게... 네, 저입니다만... 뭐, 내가 뼈대는 정했지만, 세세한 부분은 모두의 의견을 들어봤지. 4명한테서 굉장한 의지를 느꼈고, 역시 이건 5명 다같이 만든 콘서트라고 생각해

소우 그리고 이번에는, 솔로곡을 5명이서 부르기도 했잖아? 호평이었지!

마리 켄토군의 [Teleportation]도 정말 즐거웠고, 많은 사람들한테서 "좋았어!"라는 말을 들었어

켄토 그런 이야기 들으니 기뻐. 조금 전에도 콘서트를 봐 준 스탭분한테서 "그 곡, 원래부터 5명이서 부르던 곡인 줄 알았어"라는 말 들었거든. "오예!"라고 마음 속에서 승리의 포즈를 했어

마리 에, 왜?

켄토 누가 어떤 파트를 부를지는 내가 정했는데, 자연스러웠다는 이야기잖아? 야~, 사실은 엄청나게 고민했었어. 파트를 정하는 건 어렵다는 걸 알게됐지

마리 그렇구나! 앵콜에서 데뷔곡 [Sexy Zone]을 했잖아? 데뷔 당시의 영상이랑, 현재의 우리를 겹쳐서 등장하는... 그 아이디어, 굉장하다고 생각했어!

쇼리 "당시의 나, 귀여워!"라고 생각했어?

마리 ...다들 귀엽다고 생각했어

후마 그치만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귀여워"라고 생각했어?

마리 ...............그런 적 없어

켄토 그 무언의 시간이, 마리우스의 마음 전부를 이야기해주고 있는데말야(웃음)

마리 목소리는 모두들 귀여웠어!

일동 목소리"는"!

마리 아~, 나 일본어가 좀...

후마 나왔다! 그렇게 도망가는 패턴(웃음)

마리 들켰다(웃음). 그치만 정말로 모두 목소리가 어리고 귀여워서, "아~, 이 목소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어

후마 (한껏 가볍게) 네 아쉽지만 이제 돌아갈 수 없슴다

마리 (토라질 것 처럼) 진짜... 알고있어

소우 어라? 토라진 거 아냐?

마리 (당황하면서 웃는 얼굴로) 토라지지 않았슴당!

쇼리 ...성장했네(웃음). 그 의상도, 나랑 마츠시마랑 마리우스가 흰색에 파란색이 들어가있고, 켄토군이랑 후마군이 흰색에 빨간색이 들어간 당시랑 똑같은 느낌으로 만들었지. 맞아맞아, 당시에는 연상 2명과 연하 3명... 그런 느낌이었지~하고 떠올렸어

후마 그 의상을 입고 백스테이지에서 5명이서 모이면, 왠지 부끄러워져(웃음)

쇼리 알거같아. 까불 수 없어져(웃음)

켄토 흔히 말하는"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지

후마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면 못 쓸 녀석이지만(웃음)

소우 맞아! 당시 영상을 사용하다니, 후마군 어떤 생각이었어? 팜플렛같은데서도 이야기했지만, 당시에는 그런 분위기가 싫었던 거잖아?

후마 응. "이런 반짝반짝하는 거 나랑 안 어울려! 진짜 싫어!"라고 마음 껏 반항했었습니다(웃음). 얼마 전 까지는, 그런 영상을 보는 것도 창피해...라는 느낌이었거든

켄토 반항기가 끝나서 괜찮아졌어(웃음)

후마 단순하게 말하자면 그렇지(웃음). 이번에, 아리나 부분에 하나미치랑 센터 스테이지를 만들지 않고, 전부 객석으로 채웠잖아? 그건 왜 그런거냐면, 우선 첫번째로는 팬서비스만 하러 도망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어

소우 예를 들자만, 손을 흔든다던지, 분위기 띄우는 멘트를 한다던지 그런거?

후마 맞아맞아. 관객은 그런 시간을 기대한다는 걸 어느정도는 알고있어. 그치만 이번에는 반대로 우리의 퍼포먼스에 주목해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고, 거기에 힘을 싣고 싶었거든

쇼리 정면 메인 스테이지 이외에는 반대쪽의 후방 스테이지 뿐이었지. 거기에 가기 위해서는, 객석 사이를 토롯코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을 채택했고

후마 맞아.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우리들 국제포럼에서 했던 첫 콘서트를 형상화하고 싶었어.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어쩌면 눈치 챌 사람은 눈치 챌... 그런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어

켄토 데뷔 피로와 같은 느낌으로, 등장 할 때도 계단에서 내려오는 연출로

후마 맞아맞아. 그걸 하고싶었어

소우 오~ 그렇구나!

후마 그리고 또 하나. 미래... 앞으로의 길?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또 하나,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예를 들면 앞으로, 어떠면 우리가 돔 같은데서 할 수 있게 된다면, 나한테 돔 공연이란 역시 메인 스테이지가 중심이 되는 이미지야. 이번에 앵콜에서 계단에서 등장한다던지, 그런 스테이징으로 한 건 그런 의미가 담겨있어

일동 몰랐어!

쇼리 그렇게 깊은 의미가 담겨있었다니 처음 들었는데요!

후마 전부 끝났으니까 멤버한테 말하는 거랄까(웃음)

켄토 진짜로 지금 닭살 돋았어.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니. 이번 콘서트에서는 우리의 5년간이 꽉 차있었지. 스테이지에서 모두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정말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미소였거든. 그러니까, "나카지마 켄토 본인도 어깨의 힘을 빼도 좋지 않아?...라고(웃음)

쇼리 그 말! 콘서트 도중에 이야기 한 거! 진짜로 놀랐거든!

후마 아아, 말 했었지. 나도 놀랐어

소우 모두가 "○○해도 좋지 않아?"라는 코멘트를 말하는 코너가 있었지

쇼리 맞아. 켄토군은 그 때까지, 괜객을 향해서 "일도 어깨의 힘을 빼고 릴랙스하는 게 좋지 않아?"라고 계속 말했었거든. 그런데 마지막 날, 마지막의 마지막만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나도 어깨의 힘을 빼도 좋지 않아?"라고 이야기를 꺼내서

켄토 그렇게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해피한 분위기에 둘러싸였던 공간이었거든

쇼리 후마군도 마지막의 마지막에, 뭔가 외치지 않았었나요?

후마 에, 그런 것도 있었나요?

소우 네, 있었습니다. 저는 확실히 이 귀로 들었습니다. "저는 Sexy Zone을 꽤 좋아해요"

쇼리 잘 못 들은 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후마 맞아요. 말했습니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꽤 좋아해(웃음)

일동 (기쁜 듯 한 얼굴을 하고 후마를 보고있음)

후마 왠지말야, 이상한 감각이야, 멤버라는 건. 분명히 친구라는 감각은 아니야. 가족도 아니고. 그치만, 누군가 한명이라도 없으면 안 돼. 굉장히 소중한...... 동료구나......하고 

소우 ...... 감동. 후마군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후마 아니, 그러니까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니까?

쇼리 무리하지 않아도 돼(웃음). 역시 스테이지 위에서도 멤버 각자가 여러모로 변한 기분이 들어. "여기는 누군가가 정리한다"라는 부분에서도 이번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말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다던지. 그 따의 분위기에 따라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되었구나 싶어

마리 지금 후마군에게 있어서 Sexy Zone은 어떤 그룹?

후마 엣, 어떤 그룹? 음, 모두... 듣고싶지 않잖아

일동 (틈을 주지 않고) 듣고 싶어!

후마 이야기하고 싶은 건 많아...
켄토 많은 생각 중에서 하나만 말 한다면?

후마 말로 표현하자니 어렵네. "어때, Sexy Zone은?" 이라고 누군가가 물어봤을 때, 즉답으로 "모두든 좋은 녀석들이에요"라고 멤버의 내면에 대해서 말할거라 생각해. 좋은 의미로 한 마디로 표현 할 수 없는 재미가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하니까, 제일 말하고 싶은 걸 전할거라 생각해

일동 (진한 감동의 분위기)

후마 이런 분위기가 되니까 말하기 싫었던거라고(웃음)! 그치만 정말, 이번 콘서트는 우리 그룹의 명함이나 마찬가지가 될 것 같으니까, 여러 사람들이 봐 줬으면 했어

소우 오늘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그런 생각이 팬 여러분에게도 전해져서, 지금까지는 "○○군이 좋아!"라던 사람들도, "○○군이 있는 Sexy Zone이 좋아!"라는 마음으로 변화했겠지

켄토 그렇지. 팬 모두로부터의 사랑을 굉장히 느꼈어

소우 펜라이트에서도 느꼈어. 한사람 한사람이 퍼포먼스를 할 때에는, 멤버 컬러로 통일해준다던지. 그건 데뷔 당시에는 생각 할 수도 없었어!

마리 그리고, 마지막 날의 서프라이즈! 스탭분이 장미꽃을 준비해줘서, 그걸 팬 모두가 손에 들어줘서...

일동 그건 대단했어!

켄토 장미로 채워진 회장... 모두의 사랑이라는 꽃가루로 화분증에 걸리는 거 아닌가 했어(웃음)

후마 모두들 펜라이트가 아니라 장미꽃을 손에 들고있었지. 나말야, 팜플렛 인터뷰에서 "당신에게 있어 장미꽃이란?"이라는 질문이 있어서, 거기서 옜날 이야기를 했었어. 데뷔 당시, 쟈니상한테 "YOU들은 화려함이 없으니까, 이걸 들어"라고 장미를 건네받았던 이야기. 당시에는 그게 분해서 말야. "언젠가, 장미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생각했어"라고. 그치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나서, 이렇게 "Sexy Zone=장미"라는 인식이 만들어졌잖아. 우리의 무기가 된 거잖아? 쟈니상, 거기까지 생각했던걸까. 역시 대단하다...라고 절실히 느꼈어

소우 난 오열했어

마리 나도 못 참았어~

소우 마리우스, 나랑 눈이 마주친 순간 (엄청나게 얼굴을 일그러트리면서)이런 얼굴로 울기 시작했어(웃음)

후마 니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못 생긴 얼굴이거든(웃음). 그치만 마츠시마, 우리 4명이 어깨동무하고 있을 때, 좀처럼 이쪽으로 안 왔잖아

소우 후마군이 어깨를 툭툭해줬는데, "너, 이런데서 우는거 아니야!"라고 화내고 있다고 생각했어

쇼리 그래서구나! 왜 안 오는걸까 생각했어

소우 "화내고 있는 게 아니구나! 후마군이 어깨에 팔을 둘러주고 있어!"라고 생각했더니, 더더욱 눈물이(웃음). 그치만 쇼리도 글썽글썽했잖아

쇼리 ...어땠으려나(웃음)

켄토 그건 글썽거리는게 당연해. 사랑의 마음이라는건 제대로 전달되는 거 거든

후마 정말이야. 앞으로의 Sexy Zone은 더욱 더 좋은 그룹이 되어 갈 거라고 생각해

쇼리 나도 그건 실감했어. 이번 콘서트에 오지 못 한 사람도 다음에는 꼭!

켄토 그렇지. 그리고 우리가 전부터 이야기하던 [Sexy Family]가 되어줬으면 해. 오늘의 대담, 마리우스가 토라지지 않았어(웃음)!

소우 그리고 항상있던 탈선도 없었어

마리 그러니까, 성장했다고 말 했잖아! 쭉쭉 성장하고 있는 Sexy Zone, 저도 추천합니다! 저는 후마군과 달라서, Sexy Zone이 엄청엄청엄청 좋아요!

후마 나는... 그럭저럭 좋아(웃음)

쇼리 아까보다 온도가 떨어졌잖아(웃음)! 이런 저희이지만, 그룹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거라 생각하니까, 모두들 따라와주세요!




섹시존 Sexy Zone 2016년 12월호 WU Wink up 윙컵 윙크업 잡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