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주년에 대해

 

 

쇼리

5년간 개인적인 변화는,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크려나. 기타를 대기실에서 연주하거나, 무대까지의 복도를 기타를 한 손에 들고 걷거나... 하는 걸 동경했었어. 지금, 그게 가능해진 게 솔직히 기뻐. 비쥬얼 변화는, 이번 여름, 드디어 갈색 머리를 했어! 그다지 모두를 놀라게 하려고 한 건 아니고, 그냥 단순히 머리 스타일이 예쁘게 보였으면 싶어서 5년간 고민한 결과가 이것. 꽤 마음에 들었어. 멤버와의 관계에서 제일 변한건 소우일려나. 데뷔 당시는, 아직 막 알게된 친구라는 느낌이라서 서로를 파악하기에는 별로 시간이 없었어. 그로부터 1~2년이 지나서 라이벌 의식이 생긴다던지, 조금 거리가 생겨났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멤버중에서 제일 이야기하기 편해. 내 생각을 가감없이 무엇이든 말 할 수 있는 존재네. Sexy Zone 전체적으로도, 지금은 모두 마음이 편안할 거라고 생각해. "마음 깊은 부분에서 이어져있는 Zone"에 지금 다섯명이 있다고 생각해! 5주년을 앞에 두고, 나는 새삼스레 "역시 이 다섯명이야"라고 생각해.

 

켄토

데뷔때부터 변하지 않은 건, 일에 대한 내 태도. 얼마나 축복받은 환경에 있더라도, 주변을 대하는 태도는 바꾸지 않아. 감사와 배려는, 제일선에서 활약하기 위한 절대 불가결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자신감도 중요하지. 나, 음악방송에서 출연자가 지나는 스튜디오 뒷 복도에서도 자신만만하게 걸어. 다른 가수분들과 스쳐지나가면 마음 속으로는 "우리가 (무대에서) 꼭 이긴다!"라면서 말야. TV나 회견에서도, 항상 깊은 인상을 남겨주겠다는 정신. 내가 그런 곳에 나가서 아무것도 안 하는건 용서할 수 없지?(웃음) 5년이 지나, 그룹의 지금 분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클리어(Clear)". 흐리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게 투명해 진 지금은 무슨 색으로든 물 들 수 있는 상태. 팬들은 우리를 따라오기에는 용기가 필요한 시기도 있었을거라 생각해. 정말로 고마워. 다만, 지금은 안정된 Sexy Zone이 되었으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좀 더 불을 붙여줘! 라는 느낌이랄까. 나는 앞으로도 앞뒤 가리지 않고 전진해 그룹 이름을 알리는 위치에서 계속해서 달려 갈 생각이야.

 

후마

이렇게 취재를 받으면, 점점 5주년이란게 실감이 나네. 지난 5년간은 일도 물론이고 대학생활도 있었고, 종합적으로 보면 바쁘지 않지는 않았구나-라는 느낌. 드라마나 콘서트라던지, 여러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말야. 하지만 데뷔 당시를 되돌아보면 초조해했지, 나. 납득할 수 없는 일 뿐이라서, 개인적인 일도 그룹의 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 모두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만 흘러가서... 주위에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하는 일 조차 불가능했어. 대학수험도 코 앞에 둔 상황이라, 내 안에서 합선이 일어나버렸던거겠지. 그래도 괴로웠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았다고 생각해. 그도 그럴게, 그 때 고민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거니까. 5년 전에 그렸던 미래에는, 아직도 가까워지지 않았어. 좀 더 잘 나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고(웃음). 팬들이 꿈에 그린 이상적인 우리들에는 가까워졌을까? 여러 일이 있었던 우리들이고, 팬들에게도 감사할 뿐이야. 더욱 더 좋은 경치를 보여줄 수 있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

 

소우

나는 지난 5년간 멘탈이 강해졌다고 생각해. 좋은 일도, 그렇지 않은 일도 있어서, 주변에서 보면 얇디 얇은 벽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 자신에게는 꽤나 혹독한 벽에 부딪혔지. 그걸 이겨낼 수 있었던건 정말로 팬들의 덕분. 'カラフルEyes'의 이벤트에서, 다섯명이서 무대에 나왔을 때의 함성, 분위기, 지금이라도 바로 떠올릴 수 있어. 그러니까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견뎌낼 수 있어. 물론, 앞으로 더욱 더 큰 벽이 있을지도 모르지. 그걸 혼자서 이겨낼 때도 있으면, 그룹으로서일 때도 있을거야. 모두 성장했고 강해졌으니까, 함께 이겨 나아가고싶어. 다만, 5주년을 맞이해서 솔직하게 서로 맞부딪힐 수 있는 관계가 되고싶지만, 아직 회의할 때 망설임이 있어서 발언이 적어지는 내 자신이 있어... 후마군이 눈치채고 나나 마리우스에게 의견을 묻는다던지, 켄토군이나 쇼리도 도와줘서 감사하고 있지만, 그에 의존하지 않고, 나도 자기 의견을 제대로 전해가지 않으면 안돼. 전력으로 힘낼거야! 나한테는 밝은 미래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마리

나, 데뷔 당시는 조그만했지만, 지금은 다섯명 중에서 제일 키가 커졌어. 하지만 비쥬얼은 성장했지만, 내 인생의 목표랄까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싶어"라는 주제는 변하지 않았어. "내가"라고 생각했던 것이 "Sexy Zone이" 라는 목표는 변했지만 말야. 데뷔 당시는 소우짱이랑 베개싸움을 한다던지, 싸움도 많이 했었지. 그리고 항상 마지막에는 포옹하고 사과(웃음). 어린이였지. 하지만 난말야, 정말로 지금도 모두랑 이챠이챠(*사전적으로는 딱 붙어 엉겨 노닥거리는 모양새)하고 싶어. 켄토군에게 달려들거나, 후마군 무릎 위에 앉거나 하고싶어! 체격적으로 무리라고 소우짱이 저지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완전 가능한 걸. 멤버를 정말 좋아하니까. 지난 5년간은, 나 자신으로서는 인생에서 제일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즐겁다가 슬펐다가, 여러가지 감정을 경험하고, 열심히 노력했네~라고 말야.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노력한 의미가 없어지잖아.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더 힘낼거야!